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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경제] ETF란?

   


우리는 신문이나 언론에서 ETF 란 금융 상품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전공이 경영학이기도 하고, 금융 산업 쪽에 나름 관심이 많지만, 금융상품들은 유난히 ELF, ELS, ELW 는 물론 MMF 나 CD, CW 등등 금융에 관련된 모든 용어들이 온통 약어들 투성이라 어느게 뭔지 간혹 헷갈리기 일쑤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ETF에 대해 확실히 하나하나 설명을 하며 ETF를 파헤치는 포스팅을 해보려 한다. 누구나 갈망하는 재테크. 요새 시대는 알아야 벌 수 있는 시대니까..

이번 포스팅을 차근차근히 읽어보시는 분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자, ETF란 말이지... $!#$#@$!a~#$ 이야' 라고, '썰'을 풀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본 포스팅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TF (Exchange Traded Funds ), 상장지수펀드


자, 이 ETF란 상품이 도대체 무엇이냐? 

누군가는 처음 듣는 분들도 계실테고, 누군가는 이미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펀드의 꽃, 가장 혁신적인 금융상품이라고 불릴만큼, 요새 여러 펀드들 가운데 가장 각광받고 있는 펀드가 바로 이 ETF 펀드.
ETF,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걸까요?

 

라는데..

근데 정의도 너무 어렵습니다, ETF가 뭔가 하고 알아봤더니 인덱스펀드는 뭐고 뮤추얼 펀드는 또 무엇이냐, 정의 안에 또 알아야 할 용어가 등장하니 .. 좀 그렇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펀드는 펀드인데 간접투자상품인 일반펀드들과는 다르게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직접투자 형태로도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올 해 (2013년)은 이 ETF가 처음 세상에 등장한 지 11년이 되는 해입니다.
무언가 새로운 놈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짬 좀 되는상품입니다.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이 ETF가 지난 10년 간 성장한 규모, 그야말로 폭풍성장이기 때문인데.. 2002년 3400억원대 규모에서 시작한 ETF는 지난 달(2013.05) KRX 한국거래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ETF 자산규모는 약 17조원 가량으로 50배 이상 증가하였고, 일 평균 거래대금은 8000억원에 이르러 20배 이상 늘어 괴물 같은 성장속도를 보여줍니다.

 

10년 전, 2002년 10월, 우리나라에 최초로 ETF 시장이 개장되고나서
섹터 ETF, 스타일 ETF, 테마형 ETF가 생겨나고, 뒤이어 해외지수 ETF, 채권형 ETF 등등 수많은 상품들이 생겨나고,
현재도 많은 종류로 발전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권형 ETF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킨 
국내 채권형 합성 ETF이 전망이 매우 밝은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가장 쉽게하는 ETF !!!            지금 당장 ETF !!!!

     

 

자, 더 늦기 전에 어서 한 권씩 사시지요.................


왜? ETF 상품이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일까?


KRX 한국 거래소, ETF 소개 페이지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지난 2008년 미국 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지 모르겠는데

 

그 이전엔 펀드상품들이 굉장한 인기를 끌었었었습니다.
셀 수 없는 다양한 펀드상품들이 시장에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었고, 사람들은 은행에서 이자만 받아먹는 건 재미 못본다면서 너도나도 펀드에 가입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발한 뒤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결과는 참담했지요. 반토막은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

 

위의 예는 조금 극단적인 면이 있지만, 개개인들이 금융회사들의 위와 같이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펀드 운영으로 인해
크게 손해를 보아 큰 돈을 잃더라도, 금융회사들은 그 운영으로 인하여 손해를 크게 입지는 않았습니다.
펀드 운영에 대한 책임은 그들에게 있지 않기 때문..
다시 말해 그들이 잘못된 운영으로 펀드 수익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그들은 그 운영에 대한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로 되어있기때문이에요.

 

이쯤되면 뭔가 억울한 기분이 들 타이밍, 내가 직접하고 말지.. 라는 생각 들 만도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첫번쨰, ETF 가 인기를 끄는 이유, 바로 ETF가 이런 기존 펀드에 대한 불만을 말끔히 날려줄 좋은 대안이 되거든요.

 

판매사나, 금융회사 등등 개인과 금융중개인들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투자자가 직접 판단을 하여 의사결정하는 것이 가능한 펀드라고 간략하게 말하면 적절하려나.. 투자한 펀드가 손해가 났다면 금융회사들이 어떻게 운영을 하다 손해가 났는지 알아보고, 나라면 안그랬을 텐데.. 자기네들 돈 아니라고 운영 그렇게 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보다 최소한 나의 의사가 많이 개입된 결정으로 인해 손해가 난다면 손해가 났더라도 좀 덜 화가나지 않을까요.

 

둘째로, ETF 는 펀드의 대안 뿐만 아니라, 주식과 비교해도 좋은 대안이 되기때문입니다. ETF는 개별적으로 주식을 직접적으로 사고 파는 것보다 ETF를 통해 거래를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안전하기도 하고. 또한 수익률로 보자면 주식에 비해서도 결코 낮은 수익률이 아니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의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투자 방식과 개별투자 방식의 장점만을 합친 금융상품의 새로운 패러다임,
그것이 바로 ETF입니다.

 

ETF는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는 것과 환매 이후 다른 펀드로 쉽게 갈아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일반단기매매주식거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TF 펀드는 기본적으로 위 항목들과 같은 우량주 상장 지수 펀드들을 활용해 수익을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처럼 코덱스 지수나 삼성그룹지수 등 우량주들의 등락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들 우량주들은 일반 코스피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수 인 만큼 여러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안에서 매매를 계속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방식인 것.

 

이 ETF와 가장 쉽게 비교할만한 투자상품이 아까 ETF 소개에서도 잠깐 등장했던 인덱스 펀드인데, 인덱스 펀드와 가장 두드러지게 다른점은, 인덱스 펀드 같은 경우 해당 연동주가지수가 하락했을 때, 수익률도 함께 하락하지만, ETF펀드의 경우에는 연동지수가 떨어지는 때, 채권형 펀드로 전환을 하여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아까 말했듯이 자유로운 환매를 통해 다시 상승장에 들어섰을 때, 다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인기가 높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ETF 펀드를 활용하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만 주식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이 다소 부족하신 분들은 또 손실을 볼 우려가 있는 것이
이 ETF 펀드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투자엔 항상 리스크가 따르며, 
ETF도 원금 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금융 상품 중 하나라는 것을 유의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