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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잔차생활

[리뷰] 시디 카본 로드 클릿슈즈 에르고 2 vs 노스웨이브 SBS 에어라이트 카본 클릿 슈즈 비교 올해 겨울 2월 중순쯤 샵 세일의 기회를 이용해 시디 에르고 2 카본 클릿슈즈를 하나 장만했다. 원래는 아래사진의 노스웨이브 사 카본 슈즈 SBS 에어라이트 화이트 색상을 사용했었다. 이렇게 생겼다. 정면은 약간 앞쪽의 통풍 기능을 담당하는 통풍구? 같은 앞코부분때문에, 어찌보면 약간 신발이 전체적으로 예쁜 모양은 아니었다. 측면 모습은 그래도 괜찮은 실루엣을 보여주는 노스웨이브 사 SBS 카본 에어라이트 두개의 찍찍이, 한개의 벨크로가 사용되었다. 신고 많이 걸어다녀서 밑창이 많이 상처난 모습이다. 카본 슈즈는 기본적으로 밑창이 카본재질인데, 이게, 이 밑창 상처를 내지 않기는 정말 어렵다. 자전거에서 내렸을 때 걷지 않고 날아다니는 방법밖에 없다. 그냥.. 밑창 관리까지는 포기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 더보기
[리뷰] 자전거 체인이탈 방지 K-edge 체인캐쳐, 체인키퍼 사용기. 자전거 부품 중 체인 캐쳐, 체인 키퍼라고 불리는 부품이 있다. 누구나 자전거 타다 보면 체인 빠져본 경험 있을 것이다. 그냥 이름 그대로 그 체인이 이탈하는 그 순간 체인을 캐치(Catcher) 하거나 혹은 킵(Keeper) 해주어 체인이 체인링으로 부터 이탈하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부품이다. 사진은 스램에서 내놓은 브레이즈 온 타입 앞 드레일러에 장착하는 체인캐쳐이다. 프로 선수들도 많이쓴다. 라이딩이 거칠어 질수록 체인의 이탈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체인이 이탈하면, 뭐 번거로운건 둘쨰치고 주행 중에 그렇게 되면 위험하기도 하겠지.. 내 자전거는 주로, 크랭크의 체인링을 아우터에서 이너로 변속할떄 체인 이탈이 잘 되어서 늘 체인캐쳐를 하나 장만하고 싶었다. 그치만, 작은.. 더보기
[리뷰] 가민 엣지 500 (Garmin edge 500) 개봉기 사실 가민을 구매한 지는 꽤나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언젠가 포스팅을 하리라, 생각을 하고 찍어둔 사진으로 개봉기를 작성하려 한다. 자전거를 어느정도 타게 되면 가민이 없었을 땐 정말 가민이 갖고싶다. 타고 난 뒤에 어느곳을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트래킹이 가능하면서 라이딩을 하는 도중 실시간으로 필요한 거의 모든 수치가 가시적으로 출력이 된다. 속도라던가, 지금 현재 경사도, 온도, 소모칼로리, 평속, 거리, 등등등 그냥 내가 궁금한 모든 수치는 설정하기에 따라 모두 표기가 된다. 파워킷을 장착하면 나의 페달링 파워가 몇 W인지 까지도... 나는 가민 엣지 500 대만판을 구매하였다. 대만판과 영문판의 차이는... 그냥 대만판이 중국어까지 지원한다는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다. Language를 Engli.. 더보기
[이야기] 네 번째 나의 로드바이크 - Look 566 네 번째 나의 로드바이크 - Look 566 정말 정들었던 자이언트 defy2를 떠나보내고, 그 후 대략 6개월이 흐른 뒤였다. 중요한 시험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나는 라이딩을 위해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마련하기 시작한다. 이제 어느정도 자전거에 대한 지식도 있겠다.. 이쯤 되니 내가 원하는 각종 부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일단 시마노 제품군은 써보았으니.. 난 캄파놀로가 써보고 싶었다. 일단 구동계는 캄파.. 그리고,, 이런저런 검색 끝에 눈만 높아지게 된 나는 등급을 한번에 껑충 뛰어넘어, 자이언트 알루미늄 로드 -> 충동적으로 룩 카본 로드를 구매하게 된다. 처음 자전거를 구매할 때.. 구매하고 신나게 남산을 오르락 내릴 때.. 국립극장 앞에서, 동네 뒷산에서도 사진 좀 찍어주고... 더보기
[이야기] Giant Defy2 - 나의 자전거 소개 Part3 전역 후 첫 자전거 GIANT DEFY 2 전역 후 처음 만나게 된 자전거는 자이언트 알루미늄 프레임 로드.. 어떤 팀의 동호회 회원이 잘 꾸며놓았던 자전거였다. 나는 군생활 하는 내내 정말 자전거가 너무 타고 싶었다. 미칠지경이었다. 자전거 바꿈질을 한 경험 상 큰 돈이 들어갈 것을 예상하여, PX 갈 돈도 아끼며 월급 얼마 안되는 거 그거,, 꼬박꼬박 1년 간을 꾸역꾸역 모았었다. 이윽고, 병장때 말년 휴가를 나와 딱 때 마침 중고장터에,, 정말 잘 관리를 잘 한 것 같아 보이는 이 매물을 발견하고, 바로 덮썪. 전체적으로 티아그라 급의 구동계와 트리플 크랭크, 마빅악시움이 끼워진 구성 스템도 리치였고, 드랍바도 MOST를 껴넣어.. 본래 자전거를 여러대 소유하신 분이 남은 부품들로 조립하여 세컨차로.. 더보기
[이야기] 엘파마 에포카 R1 - 나의 자전거 소개 Part2 4. 엘파마 에포카 R1 민트 이 자전거는 당시 입문용으로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워낙 불티나게 팔리는 바람에 08년 당시에 새 제품도 재고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정말 많은 샵에 전화를 돌려, 겨우겨우 한곳 찾아내 힘들게 구했었다. 특히 고가의 자전거 회사 비앙키사의 체레스떼 색상과 흡사한 저 민트색상 에포카는 당시 3초 비앙키로 불리면서.. 특히 화려한 색상을 선호했던 픽시 타는 라이더에게도 관심을 받았었다., 이 자전거를 타고 다닐때가 참 픽시가 인기를 끌면서 마구마구 한창 붐이 일었을 때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08년도.. 가을 쯤 이었다. 08년도에는 내게 자전거에 대해 마구 뽐뿌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년 초 봄에 랠리프로를 구매해서.. 몇 개월 새에 에포카까지 자전거를 3대나 바꿈질을 했었다는.. 더보기
[이야기] 나의 자전거들 Part1 첫번째 글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지나간 나의 자전거들을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한다. 그나마 사진으로 남겨져 있는, 그리고 기억이 닿는 나의 첫번째 자전거는.. 1. 유사 엠티비 이 이름모를 유사 MTB 였었다. 아마.. 1999년도에 구매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 3때였나.. 뭐 이제 폐차급이지만.. 13년가량 지난 지금도 집 뒷마당에 보관 중이다. 내리는 비 다 맞고 묶여있는 자물쇠마저 부식되어 키도 열리지 않은 채 .. 이런 몰골로, ㅎㅎ 튜브엔 바람이 빠지고 타이어 고무는 모두 삭아..체인은 모두 녹이 슬어서 마디가 제대로 접혀지지 않는다. 크랭크와 스프라켓까지 녹이 번져 더이상은 탈 수 없는 상태인 듯.. 진작 수명이 다해, 고물상에 기증(?) 하려했으나, 묶인 저 자물쇠마저 풀리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