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나의 로드바이크 - Look 566
정말 정들었던 자이언트 defy2를 떠나보내고,
그 후 대략 6개월이 흐른 뒤였다.
중요한 시험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나는 라이딩을 위해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마련하기 시작한다.
이제 어느정도 자전거에 대한 지식도 있겠다..
이쯤 되니 내가 원하는 각종 부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일단 시마노 제품군은 써보았으니..
난 캄파놀로가 써보고 싶었다.
일단 구동계는 캄파..
그리고,, 이런저런 검색 끝에 눈만 높아지게 된 나는 등급을 한번에 껑충 뛰어넘어,
자이언트 알루미늄 로드 -> 충동적으로 룩 카본 로드를 구매하게 된다.
처음 자전거를 구매할 때..
구매하고 신나게 남산을 오르락 내릴 때.. 국립극장 앞에서,
동네 뒷산에서도 사진 좀 찍어주고..
반대 면에서도 찍어주고,,
남산 넘었으니 남산과 세트인 북악산 공용 화장실 앞에서도,
한강과 탄천의 합수부에서
이곳은,, 남산 약수터 앞 ^^;
자전거 사고 너무 신나서 셔터질 막 함..
다른 각도에서 ㅎㅎㅎ
자이언트와 함꼐 했었던 유명산도 가주고,
그 코스의 중간부근인 다락재를 넘어 친구의 로드인 다크니스와 프린스틴 벨리에서 찰칵,
이곳은, 라이딩 코스로 유명해서 이름도 유명산인 그 코스 중 일부인 다락재 정상
흔한 남한강 자전거 길을 달리다 팔당댐 앞에서 ^^
밥먹다 창 밖에 주차해둔 자전거 모양이 이뻐서.. ㅎㅎ
이곳은 아라뱃길의 끝
아라 한강갑문?? 앞에서 ..
참 지금까지도 대략 2년가량 긴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자전거이다.
첫 구매를 할때 내 입맛대로 부품들을 구성해서 너무 마음에 든다.
핸들바, 스템, 싯포스트는 어렵게 구한 3T Team 시리즈로 맞췄고,
휠은.. Look의 회사가 프랑스에 있는 관계로 같은 나라의 회사인 Mavic 사의 최상급 알루미늄 휠인 ksyrium SL로 ..
나름대로의 생각대로 드레스업한 자전거여서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물론, 개미지옥이라고 했던가..
처음에 구매했을 때보다 더 상급부품으로의 자잘자잘한 업그레이드가 계속 있기도 했다.
1. 크랭크를 스탠다드 -> 컴팩트로 바꾸면서 센토 -> 캄파 아테나11단으로 변경했고,
사진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탈거한 센토 10단 카본크랭크
2. 이전에 달려있던 센토급 10단 드레일러 셋을
3. 코러스 카본 드레일러 셋트로 변경하기도 했다.
자전거는 내 맛과 취향대로 부품을 커스텀하는 재미도 크게 한 몫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정말 배경이 이쁜, 북악산의 느린 우체통 앞에서 ..
상세스펙
<프레임 & 휠셋>
프레임&포크 : look 566 카본프레임 M 사이즈 탑 535mm
휠셋 : 마빅 시리움 MAVIC Ksyrium SL
<컴포넌트>
타이어 : 프론트, 빅토리아 에보 코르사 (21C) + 리어, 컨티넨탈 4000S(23C)
튜브 : 슈발베 23C + Onza 경량 튜브 23C, 80g
핸들바 : 3T 에르고섬 Team 카본 C-C 42사이즈
스템 : 3T ARX - Team 110mm
싯포 : 3T Doric Team 카본
바테잎 : 룩 카본 바테잎 White
페달 : 룩 keo max 카본 페달
물통게이지 : 룩 카본물통게이지 White
안장 : 피직 아리오네 카본 레일
<구동계>
앞드레일러 : Campagnolo Chorus 캄파 코러스 11단 앞드레일러
리어드레일러 : Campagnolo Chorus 캄파 코러스 10단 카본드레일러
체인 : Shimano Dura-ace 시마노 듀라에이스 10단
스프라켓 : Campagnolo Centaur 캄파 센토 10단
브레이크 Campagnolo Centaur 캄파 센토 스켈레톤 브레이크
레버 : Campagnolo Centaur 캄파 센토 10단 카본레버
크랭크 : Campagnolo Athena 11단, 캄파 아테나 170mm 50/34T 컴팩트, 카본크랭크
<무게>
6.8kg (가민거치대, 안장, 페달 포함 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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