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큰 책상 위에 두고 24인치 서브모니터와 듀얼모니터로 구성해서 쓰려니 맥북 스탠드가 아쉬워 졌습니다. 랩탑을 저 멀리에 두고 무선키보드와 매직마우스로 가까이서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하게 된 것이었죠. 그래서 또 지릅니다. Rain design M Stand. 이것은 맥북 뿐만 아니라 랩탑을 활용하는 모든 유저들이라면 한번쯤 있으면 좋겠다.. 싶은 물건이죠.
노트북 받침대입니다. 있으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랩탑의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라오게 만들며 저 멀리에 위치시켜놓은 채 컨트롤 할 수 있게 만들어 당장 앞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도 만들어 주고.. 네 또 뭔가 쓸데없어보이는 지름에 대해 열심히 합리화 중입니다.
M Stand의 박스샷입니다.
구매할 때 누구나 그렇듯이 엘라고의 L2 스탠드와 저도 고민을 했습니다. 전 M STAND를 선택했구요. 리뷰를 작성하며 왜 그랬는지 알려드릴게요.
측면 샷입니다. 사진 찍는 기술을 좀 익혀야 겠어요. 자꾸 흔들리네..
개봉 하면 옆에 완충작용 겸 제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결착해 주는 박스가 양 옆으로 스탠드에 끼워져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해외구매대행 했어요. 대략 일주일만에 수령했습니다.
Rain Design이 뭔가 했더니.. 물방울 모양이 새겨져있군요.
제품의 후면입니다. 저 동그랗고 큰 구멍은 아마 케이블들을 통과시켜주라고 만들어 둔 것 같습니다. 아마 맞을 겁니다. 그런데 전 다른 방법을 통해 책상 옆을 통해 케이블들을 고정시켜므로 활용하지 않게 되었네요.
제품의 정면, 이 사진이 가장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밑 바닥이 회전되는 스위블 제품도 있습니다만, 해외 리뷰들 보니, 스위블이 너무 잘 되어서 스치기만 해도 회전한다. 라는 글을 보고 난 뒤 그냥 바닥이 고정되는 제품으로 샀습니다.
그냥 각도 조절하고 싶으면 한번 들어서 옮겨주지 뭐.. 이런 생각을 가지구요. 스위블 제품은 만원 더 비쌉니다. 그렇지만
이것이야 말로 쓸데없는 추가지출 인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 올려질 곳에 있는 고무패킹들입니다. 견고하며 마찰력이 좋습니다. 맥북을 올려두었는데 미끄러지는 대형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스탠드 자체가 무게감이 좋습니다. 비교대상이었던 엘라고 L2 스탠드와 비교해서 사진으로만 봐도 견고함과 무게감이 M Stand 쪽이 우수한 것 같습니다. 맥북 프로에 활용할 것이라면 단연 엘라고 L2 보다는 M Stand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요.
맥북의 밑쪽을 받쳐주는 부분입니다. 역시 고무패킹이 되어있구요. 이 부분이 제가 M Stand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부분입니다. 엘라고 제품은 저 밑을 받쳐주는 부분에 가운데 홈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부분이 M Stand 보다 높이가 얕더군요.
엘라고 L2 제품의 경우 만약 맥북 프로를 거치해 둔다면 맥북프로가 많이 두꺼워 안정적이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거기다
저 빨간 표시된 부분의 홈이 없어 거치된 상태에서 맥북을 여닫을 때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M Stand는 그런 부분에서 제가
체크했던 사항들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었구요.
맥을 올려둔 모습입니다. 책상이 조금 흔들리거나 해도 떨어지거나 하는 일 없이 안정적으로 거치되어 있습니다.
거치 되었을 때 견고한 고무패킹이 맥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두껍고 견고한 고무패킹을 써줌으로써 맥이 스탠드와 닿는 면적을 최소화시키면서도 고무와의 마찰력 때문에 안정적으로 거치대 위에 고정시켜 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더불어
기스가 나는 일도 없게 만들어 주니 참 괜찮은 스탠드네요. 단점은 역시 착하지 않은 가격
거치대 위에 공중부양해 있는 맥북의 모습
옆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 네 반드시 필요하진 않지만 있으면 여러가지로 좋고 없으면 불편한 그런 거예요. 있으면 생각보다 많이 편하고 있다 없으면 생각보다 많이 불편합니다. 루피 처럼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 팔을 필요할 때마다 길게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집에 따로 데스크탑 없이 랩탑만 쓰신다면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 에어유저분들은 M stand 보다 약간 얄상하게 생긴 엘라고 L Stand도 괜찮은 제품일 것 같아요. 에어에는 약간 투박한
M stand 보다 엘라고의 L stand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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