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키보드를 들여놓으면서 기존에 쓰던 Moshi 키스킨 외에 키스킨을 한 개 더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모쉬와 같은 걸 구매하긴 좀 그래서, 이번엔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자 해서 고른 것이 JCPAL 의 Verskin 키스킨이었습니다.
제품의 포장재.
알록달록한 verskin 키스킨의 모습이 프린팅되어있네요.
포장재를 개봉하고 뜯어보니, 안에 또 다른 포장재가 있습니다. OPEN 이라고 적혀있네요. 애플의 악세사리들은 제각각 생산기업들이 달라도 항상 이렇게 하나같이 여백의 미를 강조하지요..
시키는 대로 OPEN을 해봅니다..
이제야 제품이 보이네요. 사진이 약간 흔들렸어요.
제 맥북프로 13" 의 키보드에 키스킨을 씌운 모습이에요. 원래는 검은색 지판인데, 좀 느낌이 산뜻하게 바뀐 것 같아요. 마음에 듭니다.
원래 쓰던 모쉬 키스킨은
애플 무선 키보드에 씌여주었습니다.
애플 맥북의 키보드와 애플 무선 키보드는 키배열이 완전히 동일해서 키스킨을 다른걸로 구매해 이렇게 번갈아 가며 쓸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키감일 텐데요. 둘 다 초박형임을 굉장히 강조하는 제품이지만, 두 제품의 감촉이 조금 틀려요.
둘다 잘 만든 키스킨이지만, verskin의 느낌은 약간 키보드에 좀 더 차악 달라붙고 쫀득쫀득한 느낌을 줍니다. 그에 비해 모쉬는 는 얇긴 하지만 일반적인 키스킨의 느낌을 주는 편이에요. 촉감은 전 verskin의 느낌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verskin은 색깔이 있는 만큼 때가 탔을 떄 조금 더 사용감이 눈에 띄일 것 같아요. 이 점은 더 사용해보아야 알겠지만, 산뜻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verskin을 선택하시고, 키스킨이 있는듯 없는 듯 원래의 맥북느낌을 살리고 싶으신 분은 모쉬 투명키스킨을 선택하면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류 악세사리의 최대 단점인 가격은.. 둘 다 착하지 않네요. 두 제품 모두 2만원 초 중반대 가격입니다.
어휴, 이건 정말 안살수도 없고.. ㅎㅎ
오늘도 이렇게 또 한번 호갱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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