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두바퀴/라이딩:코스소개

[코스소개] 자전거타고 행주산성 맛집 행주국수 먹으러 가기!

한강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갈만한 국수집이 두 곳이 있다고 일전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한 곳은 한강 상류 팔당댐 근처의 팔당 미사리 초계국수집 ! 링크는 아래 !

코스소개-팔당-미사리-밀빛-초계국수-먹으러-가기<<<

 

오늘은 그 나머지 한 곳 행주산성 행주국수에 가는 길을 포스팅 해보려합니다. 크 이 행주산성 행주국수는.. 싼 맛에 푸짐한 양,

그리고 전통적인 잔치국수&양념간장 비빔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수집입니다.

 

 

한강 안양천 합수부에서부터 한강 하류 아라뱃길 방면으로 타고 쭉 타고 오다보면 방화대교, 지나 행주대교가 나옵니다.

위 사진이 행주대교 바로 밑 입니다. 이 부근 진입하기 전에 약간 헷갈릴수 있어요. 아라뱃길로 가는 갈래길과 행주대교로 가는 갈래길이 비슷한 위치에 있으므로 바닥의 이정표를 잘 보고 행주대교를 가르키는 방면으로 빠져나와줍니다.

 

 

행주대교에 올라섰습니다. 한강다리는 막상 자전거 타고 건너려면 은근 깁니다. 횡풍도 많이 불고.. 하이림 유저들은 휘청휘청할게 될지도..

 

 

행주대교 밑입니다. 사진보면 알겠지만, 저 방향으로 저렇게 나가줍니다. 만약 서울에서 일산을 가게 되면 그때도 이 행주대교를 건너 가게됩니다.

 

 

행주대교에서 내려가 좌회전을 합니다. 우회전을 하면 일산 방면, 일산은 근데.. 마땅히 볼건 없습니다 호수공원 정도..? 

아니면 악랄한 경사도로 유명한 송추고개를 가는데 경유해서 가는 지역이기도 하죠..

 

 

행주대교에서 다 내려오면 이런 풍경인데, 화살표 방향대로 진행해줍니다.

 

 

행주산성도 꽤나 유명한 관광지인가요, 이런 가든 스타일의 음식점이 즐비해 있습니다.

 

 

역시 좌 우로 있는 음식점들.. 그렇지만 난 단지 국수를 먹으러 먼길을 달려왔지요.

 

 

길은 외길입니다. 길따라 계속 주행합니다.

 

 

가다보면 앞의 자그마한 업힐.. 일명 과속방지턱 등장합니다. 이정도 과속 방지턱은 파워댄싱을 쳐서 !!!!!

 

 

올라오면, 바로 우측이 행주산성 입구입니다. 우리는 화살표 방향대로 올라온 거예요.

 

 

행주산성 입장료가 있으며, 자전거 타고 못들어갑니다. 쿨하게 구경안하고 그냥 국수나 먹으러 갈까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 올라온 것에 비해 긴 내리막이 있습니다. 기뻐하지말길.. 돌아올 때 다 다시올라와야 합니다. 흑흑

 

 

내리막을 다 내려오면 이런 교차로 있는데, 크게 우회전을 해줍니다.

 

 

아직 우회전 중입니다. 도로 자체가 큰 우회전이예요.

 

 

우회전 하면 편도 2차선의 도로. 앞의 굴다리를 향해 직진해줍니다. 터널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이 굴다리 안은 밝지 않아서 후미등이 있으면 미리 켜주고 들어가도 좋고, 낮이라 지참하지 않았다면 최대한 빠르게 주행해서 통과해 줍니다. 자전거 이용객들이 꽤나 많이 다니기 때문에 차들도 알아서 서행하는 편이예요.

 

 

터널 안에서는 위험해서 사진 안찍었습니다. 터널을 막 빠져나온 직후의 모습입니다. 우측에서 다른차선이 합류하는데, 차들을 잘 보고 바깥으로 차선변경을 해줍니다.

 

 

그대로 조금만 더 직진해보면 앞에 행주국수집 간판 보일 거예요. 자전거 쟁이들이 하도 팔당 초계국수, 행주산성 행주국수 국수국수 거리니까 나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지요. 드디어 맛 보는 구나~~~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ㅎㅎ 양은 정말 많아요 !! 맛은, 이게 자전거를 타고 가서 그런지 항상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그릇당 3,500원이었는데 올해 들어(13년) 올랐습니다. 4,000 원!! 3,500원일 땐 와 싸다고 자주 갔는데, 오른 뒤엔 잘 안가는 듯하네요 ㅎㅎ

 

 

자전거는.. 국수집 앞에 이렇게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팔당 초계국수집 처럼 따로 자물쇠는 안 매어주네요.

 

국수 먹으면서 알아서 눈팅하면서 먹으라는 건지, 그렇지만 여러 로드가 한꺼번에 많이 겹쳐있으면 굳이 자물쇠 걸지 않아도

도난.. 생각보다 잘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가져가봐야 이 바닥 워낙 좁아서 갖다 팔기도 힘들고 금방 잡히는 것도 자주보고..

 

 

 

맵에 표기해보았습니다. 가게의 정식 이름은 행주산성 원조 국수집입니다.

자전거 타고 나오긴 했는데 마땅히 들를곳 없고 어디가서 배 채우고 싶을 때 다들 한번쯤 가서 맛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