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 케이블은 끊어지거나 장력을 지닌 채로 오랜 시간이 지나 늘어났을 경우, 드레일러나 브레이크 조작이 늘어난 케이블로 인해 세팅이 어려워 질 때 교체를 하게 됩니다.
자전거 케이블엔 두 종류가 있는데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브레이크 케이블과 변속을 조작하는 변속기 케이블 각각 1쌍씩 2쌍, 모두 4개의 케이블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케이블 교체에 관한 정비법이예요.
케이블을 제거한 브레이크 레버의 모습입니다. 시마노 제품
브레이크 케이블의 끝을 보면, 저 걸쇠에 걸수 있도록 케이블의 헤드가 있습니다. 그 헤드를 사진과 같이 잘 걸어줍니다.
잘 걸어준 헤드를
레버 내부에서 외부쪽으로 케이블을 쭉 빼주도록 합니다. 자전거에서 케이블 주위의 부품들을 잘 보면 케이블들을 결합할 수 있도록 케이블의 길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새 케이블을 레버에 끼웠으니, 원래 쓰던 겉선, 정식 명칭은 케이블 하우징이라고 합니다.
그 겉선에 새로운 케이블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겉선에 모두 넣어주었으면 레버 가까이로 가져가 줍니다.
하우징 겉선이 레버에 완전히 들어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 정리가 끝났으면, 말끔히 정리할 공구가 필요하겠죠 ? 공구를 구매하는 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한번 구매해서 배워두면 정비를 지속해서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아이스툴즈 케이블커터는 케이블 컷팅, 하우징 마감까지 가능한 공구예요.
아이스툴즈 제품이며 오픈마켓에서 2만원 좀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파크툴 사의 제품도 괜찮습니다.
둘다 좋은 자전거 공구회사예요.
케이블 커터를 꺼내서 케이블 겉선을 프레임의 적당한 길이로 우선 잘라줍니다.
막 자른 하우징 겉선은 마감이 거칠게 됩니다. 저 겉선 안쪽으로 금속으로 칭칭칭 감아져 있기 때문.
이렇게 저 금속선 때문에 막 잘라낸 케이블 하우징 겉선은 저 금속이 케이블 겉선이 잘릴 때 제멋대로 잘려있어서 마감이 거칠어요. 그래서 케이블 커터기의 마감하는 곳에 적당히 비벼주며 저 금속을 구부림으로써 케이블이 드나들기 쉽게 케이블 안쪽의 공간을 확보해주는것이죠.
저 금속은 케이블 마감재입니다. 저걸 케이블 하우징의 끝에다 껴서 케이블 커터기의 저 부분으로 사진처럼 물어줍니다.
물어주면,, 저 마감재가 구겨지면서 케이블 하우징에 고정됩니다.
케이블 마감재의 모습,
케이블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니, 케이블 교체 전에 구비해둘 부품이예요.. 오픈마켓에 검색해보면 4EA에 1000원 좀 안되는 가격인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이렇게 케이블 끝에서 부터 시작해서
케이블 겉선의 끝 부분까지 밀어넣어줍니다.
이렇게 ,
케이블 겉선 작업이 완료 되었으면 케이블 선도 잘라내어 줍니다. 케이블 하우징(겉선)을 컷 하는 부분은 케이블 커터기의 앞부분 집게이며 케이블을 컷하는 부분은 케이블 커터기의 저 동그란 부분입니다.
이것은 잘라낸 케이블 끝을 감싸주는 케이블 마감재
이렇게 잘라낸 케이블의 끝부분에 씌워준 뒤에,
아까 케이블 겉선의 마감재를 마감할 때 처럼 케이블 커터기의 저 부분으로 살짝 물려줍니다. 그럼 마감재가 구겨지면서(?) 고정이 됩니다. 원리는 같습니다. 이렇게 케이블 마감재까지 작업을 완료되었다면 케이블 교체는 끝이 납니다.
교체 뒤에는 반드시 케이블로 작동하는 브레이크와 변속 부품들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세팅을 다시 해주어야 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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