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상식] 로드바이크 각 부문 명칭

음.. 이 야매 정비란의 가장 첫 글은.. 로드 자전거의 각 부분의 명칭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려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각 부분의 이름을 알아야 정비를 해도 하고, 관리를 해도 하겠지요..

자신이 이제 자전거에 흥미가 생기고 하이엔드급의 자전거를 처음 마련하려 하다보면, 분명 각 부의 명칭이 어떤 부품인지 몰라 곤란을 겪는 부분이 반드시 생깁니다.

왜냐하면, 타면서 자꾸 뭘 바꾸고 싶어지기 때문이죠. 그 바꿈질의 원인에는 자전거의 피팅 문제도 있고, 부품들의 깔맞춤이라고 하는, 색깔놀이, 셋트 맞춤, 뭐 그런 이유도 있겠고, 실제로 이런저런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샵에서나 다른 라이더들은 그냥 부품의 이름을 말하며 의사소통을 하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그 부품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면,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고 참 답답하겠지요.

자 그래서 여기,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께 각 부분 명칭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첫번째로 전체적인 모습과 프레임.

 

 

1. 휠 : 

이것은 그냥 바퀴, 리어휠은 뒷바퀴, 프론트 휠은 앞바퀴

2. 드랍바 or 핸들바 : 

핸들바인데, 다른 이름은 드랍(drop bar) 영문 뜻 그대로 포지션을 드랍하여 그립할 수 있도록 만든 핸들바라는 뜻

3. 각종 튜브 : 

탑튜브, 다운튜브, 싯튜브는 자전거 프레임의 각 부분 명칭인데,

전체적인 프레임의 모습은 다이아몬드 모양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이며 싯트튜브를 기준으로 앞쪽 삼각, 뒷쪽 삼각 이렇게 나뉘어 집니다. 싯튜브와 함께 앞쪽 삼각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 탑튜브와 다운튜브입니다.

4. 스테이 :

스테이는 프레임에서 싯튜브를 기준으로 뒷쪽 삼각을 구성하고 있는 프레임의 부분을 말합니다. 스테이는 체인스테이와 싯스테이로 나뉘어 지며 두 스테이는 프레임이 리어휠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5. 크랭크 :

크랭크는 다리로 자전거에 동력을 전달하는 자전거의 중심 기어 축.

6. 클릿페달 :

페달은 알겠는데, 클릿은 무엇이냐? 로드바이크는 전용신발이 있는데 그 신발은 자전거의 페달과 일체가 되어 주행 중에는 특별한 조작(발목을 비틈)이 없을 때까지페달과 결합되어 고정됩니다. 이 특수 신발과 페달의 고정기능을 클릿기능이라고 하며, 이 기능을 가능케 하는 페달을 클릿페달이라고 합니다. 클릿은, 신발과 페달의 사이에서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부품의 이름이예요.

7. 헤드튜브:

프레임의 한 부분으로 다운튜브와 탑튜브가 만나는 꼭지점을 일컫습니다. 자전거의 정면, 피팅에서 헤드튜브의 수치도 하나의 중요한 수치 중 하나입니다.

 

- 피팅이란? 자전거를 내몸에 딱 맞는 사이즈로 구매하여 알맞게 각종 컴포넌트(핸들, 스템, 싯포스트) 등을 조정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8. 싯포스트 :

싯포스트는 프레임과 안장을 연결시켜주는 컴포넌트(부픔)

9. 스템 :

스템은 프레임의 일부인 포크의 스티어러 튜브와 핸들바를 연결시켜주는 부품

10. 포크

포크는 자전거에서 조향의 기능을 가진 매우 중요한 부품으로, 동시에 앞바퀴와 프레임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11 : 바테잎

보통 로드바이크는 손으로 그립하는 핸들바의 부분에 바 테잎이라고 하는 걸 돌돌돌 감아 그립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12: 레버

요새의 바이크머신은 레버에 브레이킹 기능 + 변속기능을 통합(integration) 하여 나옵니다.

STI 기술 (Shimano total integration) 이라고 하거나 듀얼컨트롤 레버 라고도 불립니다. 둘이 완전히 같은 말은 아니지만, 저런 말이 나오면 아.. 변속 + 브레이크가 합쳐진 레버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번엔 프론트 휠 부분을 살펴볼텐데, 휠도 각 부분에 따라 명칭이 있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휠은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지는데 바로 림, 스포크, 허브가 있습니다.

13. 허브 :

말 그대로 휠의 중심.

14. 스포크 :

바퀴 살을 의미, 이것의 정식 명칭이 스포크.

15. 림(rim) :

원의 형태로 이루어진 휠의 둘레, 타이어를 벗겨내면 등장하는 휠의 부분.

 

이 사진은 리어휠 부분의 모습입니다. 앞서 설명한 휠의 명칭들과 뒷 드레일러가 보이네요.

16. 드레일러:

드레일러라 함은 변속기를 의미하며, 뒷드레일러는 뒷쪽 기어를 변속하는 장치, 

앞드레일러는 앞쪽 크랭크의 체인링을 변속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17. 스프라켓 :

스프라켓은 리어휠의 허브바디에 달린 기어뭉치를 의미합니다. 통상 자전거의 뒷바퀴에 달린 층층이 겹쳐진 기어 뭉치를 보고 몇단이네 몇단이네 하는 그 기어뭉치를 말합니다.

음..

 

지금 당장 더 생각나는 부분이 없네요.

포스팅에 소개한 정도만 숙지하고 있어도 큰 불편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개미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 . ... 웰컴웰컴..